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월 30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캠프를 떠났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의 캠프 이탈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고, 호날두 역시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추후 ‘진실’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이탈은 감독이 다음 경기에서 호날두를 제외하겠다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주전 공격수로 오랜 기간 대표팀을 이끌어 온 호날두가 경기 명단 제외 방침을 들은 뒤 곧바로 캠프를 떠난 셈이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대표팀을 떠난 사실을 알렸지만, 감독과의 대화나 내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언젠가 모든 진실을 말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겨 이번 결정이 단순한 컨디션 문제나 일정 조정과는 다른 배경을 갖고 있을 가능성을 남겼다.

포르투갈은 덴마크전을 앞둔 상황에서 공격진 운영의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호날두의 이탈이 한 경기만을 둘러싼 일시적 조치인지, 아니면 그의 포르투갈 대표팀 경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지는 향후 감독과 선수 측의 추가 설명에 달려 있다.
호날두는 감독의 다음 경기 제외 발언 뒤 포르투갈 대표팀 캠프를 떠났고, 협회는 구체적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호날두가 향후 ‘진실’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덴마크전을 앞둔 대표팀의 대응과 그의 거취가 관심사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