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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은 1993년 영화 《비상구가 없다》의 객원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는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시나리오 작가로 주목받았다.
장항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은 2002년 개봉한 영화 《라이터를 켜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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