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Agardi, Christian Falk, Heiko Niedderer
현재 케인의 재계약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케인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바이언은 올리세와 첫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바이언 수뇌부는 올리세와의 협상이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올리세와 그의 에이전트는 2029년까지 계약된 올리세가 이후에도 뮌헨에서 계속 뛰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 어떠한 신호도 보내지 않았다.
바이언의 방침은 명확하다. 올리세가 내년 여름 203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바이언 수뇌부는 올리세를 케인과 무시알라와 함께 팀 내 최고 연봉자 그룹으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케인과 무시알라는 각각 25m 유로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리세의 현재 연봉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14m 유로다.
바이언이 협상에서 내세우려는 카드가 있다. 올리세가 내년 여름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2027년부터 새로운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 연봉을 계속 받게 된다.
하지만 올리세 측근에서는 어떤 경우든 바이아웃 조항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올리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계약에도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바이아웃 조항 덕분에 53m 유로에 이적할 수 있었다.
최근 국제 이적시장을 중심으로는 올리세가 현재 바이언과 맺은 계약에도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나왔다. 하지만 막스 에벨 단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이를 분명하게 부인했다. “올리세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습니다!”
다만 바이언에서 바이아웃 조항은 이제 ‘절대 불가’ 사항이 아니다. 케인과 무시알라의 계약에도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하나다. 바이언의 스타가 구단의 동의 없이 팀을 떠나도록 허용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얼마로 설정할 것인가? 올리세가 만약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면 200m 유로를 넘어서는 금액도 충분히 현실적인 수준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도 여전히 올리세를 영입 대상에 두고 있다. 이처럼 높은 이적료가 책정된다면 바이언으로서는 올리세가 조기에 팀을 떠난다면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뛰어난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만약 올리세가 매각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현재 리버풀에서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비르츠가 다시 한번 바이언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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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내부에서는 올리세의 행동은 여러 차례 논의 대상이 됐다. 구단은 올리세가 대외적인 자리에서 이처럼 극도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로는 다소 기이한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하려 했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구단은 뮌헨에서 올리세의 에이전트와 직접 만나 그의 이미지를 더욱 긍정적으로 외부에 전달할 방법을 논의했다. 목표는 올리세가 마케팅 행사나 스폰서 행사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때로는 미소도 보이는 것이었다.
대화를 나눈 이후 구단 내부에서는 올리세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올리세 역시 이제 바이언을 더욱 긍정적으로 대표하기 위해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다.
동료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올리세는 구단 내부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특히 라커룸에서 유쾌하고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료들이 공통으로 느낀 점이 하나 있다. 올리세는 낯선 사람을 자신의 영역 안으로 받아들이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구단 내부의 사람들도 신뢰를 쌓고 수줍음을 떨쳐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일단 그렇게 되면 그는 훨씬 더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 어울린다.
반면 새로운 직원이나 팬, 언론 관계자 등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면 아예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바이언 내부에서는 올리세가 낯선 사람을 대하는 데 일종의 ‘두려움’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모이는 자리나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 역시 불편하게 느끼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리세는 동료들과 대화할 때 유머 감각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편이다.
하지만 동료들은 올리세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프로 의식을 몸소 보여준다. 올리세는 매일 훈련장에 가장 먼저 오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추가 훈련까지 소화한다. 그는 엄청난 야망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올리세의 행동이 종종 ‘슈퍼스타 행세’로 받아들여지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의 배경이 있을 수도 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올리세는 자신이 대중의 지나친 관심을 받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