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vs 일본 준결승이 거론되면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일전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퍼졌지만, 결승 대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나려면 각자 준결승을 통과해야 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승부가 그 구도를 흔들 수 있다.

한국은 남자 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준결승부터 가장 큰 고비를 맞는다. 결승까지 올라가면 우승 기록을 한 단계 더 늘릴 기회를 잡지만, 준결승에서 결과가 갈리면 한일전이라는 시나리오도 성립하지 않는다.
일본은 개최국 이점까지 거론되는 우승 후보이고, 우즈베키스탄 역시 토너먼트에서 쉽게 밀릴 전력이 아니다.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넘는지, 한국이 반대편 준결승을 통과하는지가 결승전의 실제 대진을 결정한다.

결승은 10월 3일 열릴 예정이다.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준결승을 이겨야 가능한 마지막 무대이며, 우즈베키스탄이 일본을 잡을 경우 결승의 상대와 분위기는 즉시 달라진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일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일본·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결과가 10월 3일 결승 대진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