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가 주자 두 명을 둔 상황에서 시즌 18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팀 통산 5600홈런을 완성했다. 한 번의 장타가 개인의 시즌 기록과 구단의 홈런 역사를 동시에 바꾼 장면이었다.

삼성은 이 홈런 전까지 팀 통산 5599홈런을 기록 중이었고, 최형우의 타구가 담장을 넘으면서 5600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3점이 한꺼번에 더해진 만큼 공격 흐름에서도 무게감이 큰 한 방이었다.
최형우에게는 시즌 18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홈런 수를 늘린 기록이다. 동시에 삼성 소속 타자가 구단의 누적 홈런 이정표를 밟았다는 점에서, 이 홈런은 단순한 시즌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팀 통산 홈런은 여러 시즌에 걸쳐 쌓인 타선의 기록이다. 삼성의 5600홈런은 그 긴 누적 기록의 새 이정표가 됐고, 최형우의 3점포는 그 숫자를 완성한 결정적인 타구로 남게 됐다.
최형우는 주자 두 명이 나간 상황에서 시즌 18호 3점 홈런을 쳐 삼성의 팀 통산 5600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의 누적 홈런이 5599개에서 5600개로 바뀌는 순간을 최형우의 장타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