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다시 퍼진 장면은 2020년 12월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101분 토론’이다. 유민상·김민경·김준현·문세윤은 평생 밀가루와 고기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가상 질문을 놓고, 음식 취향을 건 코미디성 논쟁을 벌였다.

처음 유민상은 고기를 끊겠다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문세윤이 고기를 포기한 뒤의 식사와 각종 음식 조합을 연이어 짚어보자, 유민상은 결국 밀가루 끊기로 입장을 바꿨다.
유민상의 선택 변화는 빵과 면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말에서 더 선명해졌다. 그는 “아빠, 나 빵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밀가루를 포기하는 상황을 상상했고, 이 대사가 해당 방송 장면의 대표적인 웃음 포인트로 남았다.
김민경과 김준현, 문세윤도 토론이 이어질수록 고기를 끊는 쪽의 부담이 더 크다는 데 무게를 뒀다. 단순히 구이만 포기하는 문제가 아니라 국물과 반찬, 여러 식사의 재료까지 달라진다는 논리가 이어졌다.
결국 네 사람은 평생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고기보다 밀가루를 끊겠다는 선택에 뜻을 모았다. 극단적인 음식 선택지를 진지한 토론 형식으로 밀어붙인 장면이라, 시간이 지난 뒤에도 ‘밀가루 끊기 vs 고기 끊기’ 논쟁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재유통된 토론회 이미지는 2020년 12월 ‘맛있는 녀석들’의 가상 음식 논쟁 장면이다. 유민상은 고기 끊기에서 밀가루 끊기로 입장을 바꿨고, 출연진 전원은 최종적으로 밀가루를 포기하는 쪽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