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RA 규제에도 CATL이 포드와 기술 제휴로 우회 진출하는 전략과 전망

N년차직장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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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강력한 규제 장벽을 넘기 위해 포드와의 기술 제휴라는 우회로를 택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에 보조금 혜택을 제외하는 등 압박을 가하자, CATL은 직접 투자 대신 기술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미국 영토에 발을 들였습니다.

CATL 아른슈타트 공장 자료사진 · Giorno2 · 원본 · CC BY-SA 4.0

이 우회 진출의 핵심은 포드가 미국 미시간주에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CATL은 배터리 생산 기술과 특허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CATL은 자본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미국 시장 내 영향력을 유지하고 기술료 수익을 확보하는 실리를 챙겼습니다.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러한 제휴가 IRA의 취지를 무력화하는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포드는 저렴하고 안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이 협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LFP 배터리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CATL의 기술력은 대체하기 어려운 카드로 평가받습니다.

CATL 전기차 충전기 자료사진(IAA 2024, 하노버) · Matti Blume · 원본 · CC BY-SA 4.0

CATL의 이러한 행보는 규제 장벽이 높아질수록 합작 법인이나 기술 라이선스 등 우회 경로를 다변화하려는 중국 배터리 업계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정부의 추가 규제 여부와 포드와의 공장 가동 성과에 따라 이 우회 전략의 지속 가능성이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핵심 요약

CATL은 미국의 IRA 규제를 피하기 위해 포드가 미시간주에 짓는 배터리 공장에 기술과 특허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우회 진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 수급을 위해 이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규제 장벽 속에서 중국 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사업을 이어가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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