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개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 도시들이 막대한 투자 비용 대비 실질적인 유무형의 이득을 면밀히 따져보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파급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개최 도시의 낙후된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점이다. 선수촌과 경기장 건설을 계기로 도로망과 대중교통 체계가 확충되며, 이는 대회 종료 후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시 균형 발전을 이끄는 자산이 된다.
대회 기간 전후로 유입되는 수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은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서비스 산업에 단기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 세계로 송출되는 미디어 중계를 통해 도시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국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무형의 효과도 뒤따른다.

하지만 수조 원에 달하는 개최 비용 대비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 활용 계획이 필수적이다. 대회 이후 경기장 유지 보수 비용이 재정에 부담을 주는 신세로 전락하는 사례가 늘면서 최근에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결국 아시안 게임 개최의 성공 여부는 단기적인 경기 부양을 넘어, 장기적인 도시 재생 계획과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 있다.
아시안 게임 개최는 도로와 교통망 등 도시 인프라를 빠르게 개선하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기회가 된다. 그러나 막대한 개최 비용과 대회 이후 경기장 유지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 활용 계획과 기존 시설 재활용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