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경환이 설립한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은 연예인 창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며 대중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허경환은 개그맨으로서 느낀 직업적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평소 관심이 많던 운동과 건강식품 분야에 주목해 지난 2010년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시장에 나와 있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인 퍽퍽한 식감과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편리성을 모두 잡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 브랜드의 출발점이었다. 허닭은 출시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으나 동업자의 거액 횡령으로 인해 수십억 원의 부채를 떠안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브랜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채무를 끝까지 변제하는 정공법을 택했고 제품의 품질 관리와 고객 소통에 집중하며 위기를 극복해 냈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닭가슴살 소시지와 볶음밥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연 매출 수백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 허닭은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에 인수합병되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백억 원대 규모의 지분 매각 이후에도 허경환은 프레시지의 주주이자 허닭의 공동대표 및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경영 일선에서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재 허닭은 프레시지의 대규모 생산 인프라와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외 간편식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는 중이다.
개그맨 허경환이 창업한 허닭은 맛과 편리함을 앞세워 성장했으나 동업자의 횡령으로 위기를 겪은 뒤 정공법으로 이를 극복했다. 2022년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에 인수합병된 이후에도 허경환은 주주이자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