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인 단속 카메라에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이 적발되어 고지서를 받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납부 방식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고지서에는 과태료와 범칙금 두 가지 선택지와 금액이 함께 적혀 있어 어느 쪽을 내는 것이 유리한지 혼선을 빚기 쉽습니다.

과태료는 무인 카메라처럼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특정할 수 없을 때 차량 명의자에게 부과하는 행정처분입니다. 반면 범칙금은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직접 단속되어 운전자의 신원이 그 자리에서 확인되었을 때 부과하는 사법처분 성격의 금액입니다.
두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벌점 유무와 이에 따른 보험료 영향에 있습니다. 범칙금은 위반 항목에 따라 벌점이 함께 부과되고 교통법규 위반 기록이 경찰청에 남기 때문에 추후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지만, 과태료는 차량 명의자에게 부과되므로 벌점이 없고 보험료 요율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무인 단속 고지서를 받은 운전자는 범칙금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벌점 위험이 없는 과태료를 선택해 납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태료는 의견 제출 기한인 사전 납부 기간에 자진 납부하면 20%를 감경받을 수 있어 실제 지불하는 금액 차이도 줄어듭니다.
교통법규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는 차량 명의자에게 부과되어 벌점이 없으며 사전 납부 시 20%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범칙금은 실제 운전자에게 부과되어 벌점이 합산될 수 있고 추후 보험료 할증에 영향을 미칩니다. 무인 단속 고지서를 받았다면 이러한 벌점 유무와 보험료 영향을 고려해 납부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