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 페루 대결에서 가장 선명하게 남은 승부처는 2022년 9월 미국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나온 후반 막판 페널티킥이다. 0-0으로 버티던 흐름을 이르빙 로사노가 85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끊었고, 멕시코는 1-0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는 멕시코에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전력 점검 무대였다. 페루는 새 감독 체제에서 첫 시험을 치르는 자리였던 만큼, 단순한 친선전이면서도 양 팀 모두 결과와 경기 내용이 필요했던 맞대결로 남았다.
경기 내내 쉽게 열리지 않던 페루의 수비를 상대로 멕시코가 끝내 한 골을 만들어 낸 장면이 핵심이다. 로사노의 득점은 멕시코 공격진이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고, 페루에는 막판 집중력 저하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맞대결이 다시 언급되는 배경에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남미의 경쟁력 있는 팀 페루가 맞붙었을 때의 전력 차와 경기 양상이 있다. 화려한 난타전보다는 한 번의 결정적 기회가 승패를 가른 경기였고, 그래서 로사노의 85분 골이 대결 전체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꼽힌다.
멕시코는 2022년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85분 이르빙 로사노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을 앞둔 멕시코의 마무리 능력과 새 체제 페루의 수비 집중력이 맞선 경기였으며, 막판 한 장면이 결과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