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 퍼진 2026년 장마 시작·종료일은 기상청이 내놓은 공식 예보가 아니다. 장마 일정을 찾는 경우, 온라인 게시물에 적힌 날짜만으로는 기상청의 예보 내용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

기상청은 소셜미디어에서 유통된 2026년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 관련 정보에 대해 공식 예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해당 날짜는 기상청이 확정하거나 발표한 일정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번 혼선의 핵심은 날짜 자체보다 그 정보의 출처다. 기상청이 공식 예보가 아니라고 밝힌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게시 시점이나 공유 횟수와 관계없이 공식 장마 일정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장마 관련 정보를 확인할 때는 게시물에 적힌 날짜를 그대로 신뢰하기보다, 해당 내용이 기상청의 공식 예보로 발표됐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제공된 자료에는 소셜미디어에 퍼진 날짜 외의 공식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한국기상학회는 장마를 여름철 여러 날 이어지는 비 현상으로, 장마철은 많은 비가 내리기 쉬운 기간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있더라도 장마철이라는 기간의 성격과 곧바로 모순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다만 이 정의가 소셜미디어에 유통된 특정 시작·종료일을 공식화하는 것은 아니다. 2026년 장마 일정과 관련해서는 기상청이 공식 예보라고 인정한 정보인지가 우선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