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코뼈 골절을 안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해 금메달을 딴 뒤 KIA에 돌아와 시즌 막판 홈런 경쟁을 다시 시작했다. 다만 ‘김도영 아시안게임 복귀 홈런’으로 묶여 알려진 흐름과 달리, KIA 복귀전에서 곧바로 홈런을 쳤다는 기록이 핵심은 아니다.

부상은 대표팀 합류 자체를 걱정하게 했던 변수였다. 김도영은 코뼈 골절 이후 회복과 경기 감각 조절을 거쳐 대표팀에 승선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보태며 짧지만 밀도 높은 일정을 마쳤다.
대표팀 일정을 끝낸 뒤에는 다시 KIA 타선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복귀전의 타격 기록보다 중요한 변화는, 부상과 국제대회를 거친 선수가 소속팀 경기에서 다시 장타를 생산하며 홈런왕 경쟁권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당시 경쟁 구도에서는 오스틴 등 장타자들과의 홈런 격차가 관건이었다. 김도영은 대표팀 차출과 부상 공백 탓에 추격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더하며 개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위치를 만들었다.
KIA에도 김도영의 복귀는 단순한 선수 한 명의 합류 이상이었다.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내야수가 타선에 재가동되면서, 시즌 막판 공격력과 순위 경쟁의 계산이 함께 달라졌다.
김도영은 코뼈 골절을 극복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 KIA로 돌아와 홈런 경쟁을 재개했다. 복귀전 홈런 자체보다 부상과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다시 장타 생산과 타이틀 추격에 나선 과정이 이 이슈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