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9월 29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 AG 2연패는 2023년 항저우 우승에 이은 결과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역사상 처음 나온 2회 연속 우승이다.

이번 금메달의 출발점은 항저우였다. 당시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챔피언이 된 안세영은 3년 뒤 같은 무대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고,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의 야마구치를 넘어서며 기록까지 바꿨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안세영의 일정은 단체전 동메달로 먼저 시작됐다. 단체전 메달을 확보한 뒤 개인전에서는 다시 한 번 여자 단식 정상을 향해 집중했고, 마지막 관문이었던 야마구치와의 결승 승리가 금빛 마침표가 됐다.
야마구치를 상대로 거둔 결승 승리는 단순한 개인전 우승 이상이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은 매 대회 정상 경쟁이 치열했던 종목이지만, 안세영은 항저우와 아이치·나고야를 연달아 제패하며 누구도 닿지 못했던 연속 우승 기록의 첫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안세영은 단체전 동메달과 여자 단식 금메달을 함께 남겼다. 특히 개인전 2연패는 항저우에서 시작한 정상의 흐름을 지켜낸 결과이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안세영의 이름을 새 기준으로 올려놓은 장면이다.
안세영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3년 항저우 우승에 이은 2연패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