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서 상어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수로 주변과 보도교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 인파가 집중될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야간 출입도 제한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바다와 이어진 수로에 들어온 상어로, 현재까지 공원 안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상어가 수로에 머무는 모습이 알려지며 방문객이 모였지만, 좁은 보도교와 수변 공간에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추락이나 충돌 같은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뒤따랐다.
시는 수로를 가까이에서 보려는 시민이 난간 주변에 오래 머물거나 통행을 막지 않도록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는 만큼 출입 통제를 통해 무리한 접근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기관은 상어가 수로를 벗어나 해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황을 살피고 대응 중이다. 이번 일이 화제가 된 이유는 도심 친수공간의 얕고 가까운 수로에서 상어가 잇따라 목격된 데다, 연휴를 앞둔 공원 이용객 증가가 겹쳤기 때문이다.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들어온 상어는 해역으로 복귀하도록 관계기관이 대응하고 있다. 부산시는 관람객 증가에 따른 보도교 혼잡과 수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관리와 야간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