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백하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일본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가 마지막 한 경기만 넘으면, 한국 여자 복식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는다.

준결승은 홈 관중의 응원을 받는 일본 조를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는 완승이었다. 두 선수는 긴 랠리에서 수비를 버틴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승부가 팽팽해질 수 있는 장면마다 먼저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제 결승 상대와 일정에 맞춰 금메달 승부를 준비한다.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은 단체전 못지않게 국가별 자존심이 걸린 종목인 만큼, 결승에서는 초반 리드와 네트 앞 싸움, 상대 공격을 받아낸 뒤 이어갈 연속 득점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랭킹 경쟁력을 갖춘 조이자 최근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챔피언 조다. 큰 대회 토너먼트에서 필요한 집중력과 경기 운영을 이미 증명했다는 점이 결승을 앞둔 한국의 가장 큰 힘이다.
한국 여자 복식은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유독 금메달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 결승은 단순히 메달 하나를 더하는 경기가 아니라, 24년 동안 끊긴 여자 복식 금맥을 현 대표 조가 다시 잇는 무대가 된다.
이소희·백하나는 일본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을 앞세운 두 선수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이어진 한국 여자 복식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공백을 끝낼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