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 2026에서 ‘해커’ 검색어는 KAIST가 개발한 AI 해커가 인간 화이트해커들과 국제 해킹방어대회에 함께 참가한 사례를 가리킨다. AI는 초반 문제를 빠르게 해결했지만, 복잡도가 높아진 후반 문제에서는 인간 참가자에게 한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결의 핵심은 AI가 모든 문제에서 인간을 일률적으로 앞섰다는 결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I 해커는 비교적 이른 단계의 문제를 신속히 풀었지만, 복잡한 후반 과제에서는 인간 화이트해커의 문제 해결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는 대회에서 AI의 강점이 빠른 초기 풀이에, 인간의 강점은 난도가 높아진 문제 대응에 각각 드러났다는 비교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각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됐는지, 세부 점수나 최종 순위가 어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AI 해커의 참가는 보안 경쟁이 인간 참가자들만의 대결에서 벗어나 AI의 실제 문제 해결 능력까지 비교하는 단계로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사례에서 확인된 것은 초반 문제의 속도와 후반 복잡도에서의 한계이며, 이를 넘어 AI가 인간 화이트해커를 대체하거나 보안 대결의 결과를 바꿨다고 단정할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