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계주에서 배턴 터치 구간 위반으로 실격 처리됐던 한국 육상 대표팀이 항소 끝에 판정을 뒤집고 단독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경기 직후에는 기록 자체가 사라질 위기였지만, 한국은 실격 사유를 두고 이의를 제기해 다시 트랙에 설 기회를 얻었다.

논란은 전날 남자 400m 계주에서 먼저 불거졌다. 한국은 계주 과정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으나 항소 절차를 거쳐 해당 결정이 번복됐다. 이틀 연속 계주 종목에서 실격 통보를 받고도 다시 판단을 받아낸 셈이라, 대표팀으로서는 판정과의 싸움까지 이어진 대회가 됐다.
혼성계주의 쟁점은 배턴을 주고받는 터치 구간이었다. 계주는 구간 안에서 배턴이 완전히 전달돼야 하는데, 한국은 이 부분이 규정에 어긋났다는 이유로 실격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항소 결과 한국의 주장이 받아들여졌고, 단순한 기록 복원이 아닌 단독 재경기 방식이 결정됐다.
단독 재경기는 다른 팀들과 순위를 다시 다투는 장면은 아니지만, 한국에는 기록과 최종 성적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무엇보다 남자 400m 계주 판정 번복에 이어 혼성계주까지 결론이 달라지면서, 현장 판정이 왜 초기 결정과 다른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두고 뒷말이 남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두 종목 모두 첫 판정에서 실격 위기에 몰렸지만 항소를 통해 결과를 바꿨다. 특히 혼성계주는 배턴 터치 구간 위반 판정이 번복돼 한국만 다시 달리는 단독 재경기로 이어진다.
한국 육상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계주 종목에서 이틀 연속 실격 판정을 받았지만, 남자 400m 계주와 혼성계주 모두 항소로 판단을 뒤집었다. 혼성계주는 배턴 전달 구간 문제가 쟁점이었고, 한국은 단독 재경기로 최종 기록과 성적에 다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