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유튜버가 올린 응원 영상에 욱일기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제작자는 해당 장면을 수정한 뒤 사과했다. 욱일기 금지 사과 논란은 영상 속 이미지가 일본 군국주의의 역사와 연결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커졌다.

문제가 된 영상은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는 응원 장면에 욱일기 이미지를 넣은 형태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의 식민 지배와 전쟁 피해 경험이 있는 지역의 시청자들은 이를 단순한 응원용 장식으로 볼 수 없다며 삭제와 수정을 요구했다.
제작자는 사과문에서 해당 이미지의 역사적 배경과 민감성을 충분히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수정했으며, 의도적으로 특정 역사나 정치적 메시지를 담으려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욱일기 사용 문제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반복돼 왔다. 일본 내에서는 전통적 문양 또는 응원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있지만, 주변국에서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이라는 반발이 강하다. 월드컵처럼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일수록 이런 인식 차이가 곧바로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
이번 사안에서 제작자가 영상을 고친 이유는 항의 자체보다, 해당 이미지가 지닌 역사적 맥락을 뒤늦게 인지했기 때문이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국가별 응원 문화와 상징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확인된 조치는 문제 장면 수정과 사과문 게시다.
해외 유튜버는 월드컵 응원 영상에 들어간 욱일기 장면이 역사적 상처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자 영상을 수정하고 사과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는 같은 상징을 두고 국가와 지역마다 인식 차이가 커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