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폭발 사건은 21일 군사분계선 남쪽 약 10여m 지점에서 신규 수색로 개척을 마친 뒤 철수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가리킨다. 당시 한 차례 폭발 뒤 구조를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추가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계 당국은 폭발물의 정체를 조사하고 있다.

보도된 경위에 따르면 첫 폭발은 철수 중 발을 내딛는 순간 발생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인원을 구조하려고 접근하던 과정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각 폭발에 사용된 폭발물의 종류나 매설 시점, 두 폭발이 같은 종류의 지뢰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수색로 개척 후 철수 중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폭발물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북한 지뢰일 가능성을 포함해 폭발물의 정체를 조사하고 있는 단계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북한군 매설 지뢰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조사 결과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북한 지뢰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는 범위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