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홍혜걸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영화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는 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역사적 인물과 유족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그는 영화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소재로 삼았다며 “억지 음모론”이라고 표현했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창작물에 서로 다른 잣대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영화다. 영화는 사건의 진실을 파고드는 기자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수사에서는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육영수 여사를 숨지게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후 사건 경위를 둘러싼 다른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를 확인된 사실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홍혜걸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감한다는 반응과 영화 내용을 더 살펴봐야 한다는 반응이 함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