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국인 관광객 끌어들이기 본격화…무비자 상품 홍보

재테크초보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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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을 계기로 대구시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구 관광자원과 특화상품을 직접 알리는 유치 활동에 나섰다. 대구시는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제주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으로 이동하도록 체류형 관광 동선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구국제공항 전경. 자료사진 · yunlin2003 · 원본 · CC BY 2.0

동성로 관광특구는 쇼핑과 도심 관광을 결합할 핵심 거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자연과 건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유원, 전통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간송미술관 등을 묶어 대구만의 문화·휴식 관광지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행사도 단체관광 상품의 재료가 된다. 치맥페스티벌처럼 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는 축제와 대구마라톤을 연계해, 특정 행사 기간에 맞춘 방문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지 관람에 식음·축제·스포츠 경험을 더해 여행사의 일정 구성 폭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관건은 대구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항공편 확보다. 중국 현지에서 대구로 바로 연결되는 항공 접근성이 충분해야 여행업계가 단체 상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공항을 통한 입국 뒤 대구와 인근 지역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 동선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움직임은 무비자 제도라는 입국 여건 변화에 맞춰 대구시가 현지 여행사와의 접점을 넓히는 과정이다. 동성로·사유원·간송미술관 같은 관광자원, 치맥페스티벌·대구마라톤 같은 행사, 대구국제공항 항공편이 실제 상품으로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느냐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의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핵심 요약

대구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계기로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해 도심 관광, 문화시설, 축제·스포츠 행사를 결합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다만 단체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오려면 대구국제공항의 인바운드 항공편 확보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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