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는 한자 食餌에서 유래한 명사로, 음식이나 먹이를 뜻한다. 사람에게는 먹는 음식, 동물에게는 먹이처럼 섭취 대상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이해하면 된다.

식이의 ‘식(食)’과 ‘이(餌)’는 모두 먹는 것과 연결된 한자다. 따라서 食餌는 단순히 식사 한 끼를 가리키기보다, 음식이나 먹이라는 범위의 대상을 뜻하는 표현이다.
문장에서 해당 단어가 사람이나 동물이 먹는 대상과 연결돼 있다면, 食餌에서 온 ‘식이’ 의미로 읽을 수 있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이 뜻을 음식 또는 먹이로 설명한다.
‘식이’라는 표기는 항상 食餌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기초사전에는 명사 ‘식(式)’에 조사 ‘이’가 결합한 형태도 제시돼 있으며, 이때 ‘식’은 의식 또는 수학적 표현을 뜻할 수 있다.
즉 음식·먹이 맥락의 명사인지, ‘식(式)’ 뒤에 조사가 붙은 형태인지는 앞뒤 문장을 함께 봐야 구분할 수 있다. 제공된 내용만으로 특정 문장에서 어느 뜻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문맥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