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는 문맥에 따라 뜻을 구분해야 한다. 한자 食餌에서 온 명사라면 음식이나 먹이를 가리키며, ‘식(式)’ 뒤에 조사가 붙은 형태라면 의식 또는 수학적 표현과 연결된 말이 될 수 있다.

음식·먹이를 뜻하는지 판단하려면 ‘식이’ 자체가 한자 食餌에서 유래한 명사로 쓰였는지를 보면 된다. 반대로 앞선 말이 ‘식(式)’이고 뒤에 조사가 붙은 구조라면, 음식이나 먹이의 뜻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문장 전체가 음식이나 먹이의 대상을 가리키는 흐름이라면 食餌의 의미를 확인하는 방식이 맞다. 의식 또는 수학적 표현을 뜻하는 ‘식’과 연결된 문장이라면 조사 결합형인지 살펴봐야 한다.
제공된 사전 정보는 ‘식이’가 음식·먹이를 뜻하는 명사라는 점과, ‘식(式)’에 조사가 붙은 형태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특정 문장에서 어느 뜻인지 단정하려면 해당 문장 전체가 필요하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개별 문장의 용례까지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