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안두릴의 자율형 무인 잠수정 ‘다이브-LD’를 나포했다고 주장하면서 무인 잠수정이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미국 측은 해당 장비가 최신형은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져, 나포 주장 자체와 장비의 최신성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무인 잠수정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잠수 장비를 뜻하며, 이번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거론된 기종명은 다이브-LD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이 장비가 어떤 경위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측에 확보됐는지, 나포 주장과 관련한 추가 상황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란 매체는 나포됐다고 주장한 미국 무인 잠수정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됐다. 이 영상 공개가 더해지면서 사건은 이란 측의 주장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어떤 장비가 확보됐는지를 두고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이어졌다.
다만 영상이 공개됐다는 사실만으로 장비의 상태, 확보 과정, 이후 처리 방향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공개된 내용의 범위에서는 이란 측이 다이브-LD를 나포했다고 주장했고, 미국 측이 ‘최신형’이라는 표현에는 선을 그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사안에서 ‘나포’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주장으로 알려졌고, ‘최신 잠수정’이라는 표현은 미국 측 설명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장비가 다이브-LD라는 이란 측 주장과, 그 장비가 최신형인지에 관한 미국 측 입장을 같은 사실로 묶어 단정하기는 어렵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제기된 이 사건은 이란이 미국 안두릴의 자율형 무인 잠수정 다이브-LD를 확보했다고 주장한 데서 출발했다. 이란 매체의 영상 공개 보도는 있었지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나포 경위나 장비의 이후 상황까지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