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연속에 도전한다. 일본에서 치르는 이번 대회의 첫 승부처는 대만전으로, 조별 흐름과 메달 경쟁의 주도권을 가를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야구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이치·나고야에서 우승하면 5연패와 함께 통산 7번째 금메달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상대는 대만이다. 대만은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온 팀이며, 최근 맞대결에서도 투수력과 기동력을 앞세워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으로서는 초반 실점 관리와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이 대만전의 핵심이 된다.
대표팀 전력은 김도영의 공격력과 곽빈 등 마운드 핵심 자원의 역할에 시선이 쏠린다. 짧은 대회에서는 한 경기의 투타 균형이 곧 결승행 흐름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축 선수들이 초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지가 중요하다.
개최국 일본도 홈 이점을 안고 금메달 경쟁에 뛰어든다. 한국은 대만전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한 뒤 일본까지 넘어서야만, 4회 연속 우승팀을 넘어 아시안게임 야구의 5연패 팀으로 남을 수 있다.
한국 야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부터 이어진 금메달 행진을 5회로 늘리려 한다. 대만전의 초반 흐름, 김도영과 곽빈 등 핵심 자원의 활약, 개최국 일본과의 경쟁이 통산 7번째 금메달 도전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