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세탁기에 넣기 전에는 한꺼번에 돌리기보다 색상, 소재, 세탁 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의류마다 권장되는 물 온도와 세탁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분류는 세탁 과정의 첫 단계가 된다.

가장 먼저 색상을 기준으로 옷을 나눈다. 미국청소협회(ACI)는 색상·소재·세탁 표시별 분류를 빨래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한다. 밝은색과 어두운색처럼 색상이 다른 의류를 구분해 세탁할지 판단하는 출발점이 된다.
소재도 별도로 살펴볼 기준이다. 같은 색의 옷이라도 소재가 다르면 세탁 시 적용해야 할 방법이 같다고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색상만 보고 묶기보다, 소재와 의류에 표시된 관리 방법을 함께 확인하는 순서가 필요하다.
의류 라벨의 세탁 표시는 물의 온도와 세탁 방법을 정하는 기준이다. 분류한 옷을 바로 세탁기에 넣기 전에 라벨을 확인하면, 각 의류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세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정리하면 빨래 분류는 색상만 나누는 과정이 아니다. 색상으로 1차 구분한 뒤 소재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세탁 표시를 기준으로 물 온도와 세탁 방법을 결정하는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탁이 끝난 뒤에는 세탁기 문을 잠시 열어 내부 습기를 말리는 방법이 제시된다. 이는 세탁기 내부의 습기와 관련된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리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