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2026년 7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한 세트를 먼저 내준 뒤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세계 강호를 상대로 흐름을 되찾아낸 이 승리가 최근 대표팀이 기뻐한 이유다.

초반에는 브라질의 높이와 공격 전개에 밀리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서브와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한국은 랠리가 길어지는 구간에서도 버티며 2세트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
신호진은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아 분위기 반전의 중심에 섰고, 임성진도 중요한 순간 득점에 힘을 보탰다. 특정 선수의 한 방에 의존하기보다 공격 선택지가 함께 살아난 점은 브라질전 역전승의 또 다른 의미로 꼽힌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서 상대 전력에 맞춰 경기 흐름을 조정하는 경쟁력을 보였다. 평가전 한 경기만으로 국제대회 성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확인한 회복력과 조직력은 향후 대회를 준비하는 데 분명한 자신감이 될 수 있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2026년 7월 브라질 평가전에서 첫 세트 패배를 딛고 3-1 역전승을 거뒀다. 신호진과 임성진의 활약, 수비와 공격의 균형은 라미레스 감독 체제의 경쟁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