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은 우리나라 고유의 형식으로 지은 집을 가리킨다. 다만 이 말은 일상적인 주거 공간만 뜻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용도의 전통 건축물을 포괄하는 개념으로도 쓰인다.

한옥을 ‘전통 가옥’으로만 이해하면 의미가 좁아질 수 있다. 한국어기초사전은 한옥을 우리나라 고유의 형식으로 지은 집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건축 방식과 형식에 초점을 둔 표현이다.
우리역사넷의 설명에서는 한옥이 주거 용도뿐 아니라 여러 용도의 전통 건축물을 아우르는 말로 사용된다. 따라서 한옥이라는 표현을 만났을 때에는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인지, 더 넓은 의미의 전통 건축물을 가리키는지 문맥을 함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한옥의 기본 뜻은 집이지만, 사용 범위는 그보다 넓을 수 있다. 두 자료를 함께 보면 한옥은 우리나라 고유 형식의 건축을 지칭하면서도, 주거용 집을 넘어선 전통 건축물까지 포함할 수 있는 말로 정리된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어떤 개별 건축물이 한옥에 포함되는지의 세부 기준이나 유형별 구분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 자료들이 분명히 보여 주는 점은 한옥을 단순히 사람이 사는 옛집으로 한정하기보다, 전통 건축의 용도와 맥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