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결승에서 1-2로 졌던 잉글랜드는 2026년 9월 26일 웸블리에서 다시 스페인을 만났지만, england vs spain 재대결도 2-3 패배로 끝났다. 홈에서 두 골을 넣고도 승점을 얻지 못한 잉글랜드에는 뼈아픈 결과였고, 스페인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추격을 끊어내며 승부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는 2026/27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3 조별리그의 초반 흐름을 가를 맞대결이었다. 유로 결승 재대결이라는 부담 속에서 잉글랜드는 홈 이점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스페인은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세 차례 득점으로 우위를 만들었다.
승부처는 잉글랜드가 따라붙을 때마다 스페인이 곧바로 대응했다는 데 있었다. 3-2라는 한 골 차 스코어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했다는 뜻이지만, 잉글랜드의 추격이 동점으로 이어지기 전 스페인이 리드를 지켜낸 장면들이 경기의 방향을 결정했다.
스페인은 웸블리 원정 승리로 리그 A3 조 순위 경쟁에서 먼저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반대로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결승 패배에 이어 같은 상대에게 다시 한 골 차로 밀리면서, 이후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만회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스페인은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3-2로 꺾고 유로 2024 결승 승리에 이어 다시 우위를 증명했다. 잉글랜드는 두 골을 넣으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스페인의 대응을 넘지 못해 네이션스리그 리그 A3 조 경쟁에서 불리한 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