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한국의 이 종목 연속 금메달은 5회로 늘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 4연속’은 구본길의 3연패 뒤 오상욱이 바통을 이어 네 번째 우승을 만들었던 흐름을 가리키며, 이번에는 오상욱이 개인 2연패로 기록을 한 칸 더 밀어 올렸다.
출발점은 구본길이다.
구본길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장기 집권을 이끌었다.
한 선수가 세 대회 연속 정상에 선 기록은 오상욱 세대로 이어질 기반이 됐다.
오상욱은 2022년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의 네 번째 연속 우승을 완성했고, 2026년 결승에서도 우승하며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섰다.
따라서 ‘4연속’은 2022년까지의 국가대표 금메달 계보를 뜻하고, 아이치·나고야 대회 결과까지 반영하면 현재 기록은 5회 연속이다.
이 기록은 단체전이 아니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기준이다.
구본길의 2010·2014·2018년 3연패와 오상욱의 2022·2026년 연속 우승이 맞물리면서, 한국은 세대교체 뒤에도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을 지켜냈다.
한국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아시안게임 연속 금메달은 구본길의 3연패에서 오상욱의 2연패로 이어졌다. 2022년까지는 4연속, 2026년 오상욱의 우승 뒤에는 5회 연속 금메달 기록으로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