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은 일본·대만·호주·체코와 C조에 묶였다. 대만 일본 야구가 함께 거론되는 이유는 아시아의 두 강호가 같은 조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를 좌우할 직접 경쟁 상대가 됐기 때문이다.

C조 일정은 한국에 한 경기씩의 무게가 큰 구도다.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승부를 내는 일뿐 아니라 호주와 체코전에서도 흔들림 없이 승수를 쌓아야 다음 라운드 진출 경쟁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일본은 국제대회에서 탄탄한 선수층과 경기 운영 능력을 꾸준히 보여 온 팀이다. 투수력과 수비, 장타력을 고르게 갖춘 만큼 한국으로서는 초반 실점을 줄이고 제한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경기 설계가 필요하다.
대만 역시 국제무대에서 빠른 주루와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한국은 특정 상대에만 전력을 쏟기보다 일본전과 대만전을 포함한 C조 전체 흐름 속에서 투수 운용과 타선의 대응력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결국 이번 대만 일본 야구 이슈는 라이벌전의 화제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이 C조에서 어느 팀을 상대로 승리를 확보하고,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가 2026 WBC의 출발을 결정하는 변수다.
한국은 2026 WBC C조에서 일본·대만·호주·체코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일본과 대만의 국제대회 경쟁력을 넘어, 모든 상대에게 안정적으로 승수를 확보해야 하는 조별리그 구도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