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재정 규정 위반’은 서로 다른 기관의 두 절차를 함께 가리키는 검색어다.
UEFA는 2020년 사건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조사 협조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고, 프리미어리그는 2009~2018년 기간과 관련한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건으로 구단을 기소했다.
UEFA 사건의 확인된 쟁점은 재정 관련 조사 과정에서의 협조 의무 위반이다. UEFA의 공식 결정은 이 의무 위반에 대한 판단을 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안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건이다. 제공된 내용상 이는 구단이 기소된 혐의이며, 곧바로 확정된 유죄 판단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
두 사안은 모두 맨시티의 재정 규정 문제와 연결되지만, 판단 주체와 다뤄진 절차가 같지 않다.
UEFA 사건은 UEFA가 2020년에 내린 조사 협조 의무 위반 판단이고, 프리미어리그 사건은 프리미어리그가 2009~2018년 관련 혐의를 제기한 절차다.
따라서 UEFA의 결정만으로 프리미어리그의 115건 혐의가 모두 판단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두 사건의 세부 사실관계가 얼마나 겹치는지, 프리미어리그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이나 제재가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는다.
UEFA 자료에는 조사 협조 의무 위반이라는 판단이 확인된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관련 제공 정보는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는 단계까지를 제시한다.
이 차이를 구분하면, UEFA 사건을 프리미어리그 사건의 결론처럼 받아들이거나 115건 혐의를 이미 확정된 결과로 해석하는 혼동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