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에 돈을 맡기거나 대출로 돈을 빌릴 때, 이자는 돈을 맡기거나 빌린 대가로 주고받는 금액을 뜻한다. 내 돈을 예금에 맡긴 경우에는 받는 금액이고, 대출을 이용한 경우에는 내야 하는 금액이라는 점부터 구분하면 된다.

같은 이자라도 예금과 대출에서는 내 지갑에 미치는 방향이 반대다. 예금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긴 뒤 이자를 받는 경우이며, 대출은 금융기관 등에서 빌린 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다.
따라서 예금 상품을 보고 있다면 ‘받는 이자’에,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지급하는 이자’에 해당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먼저 내가 돈을 맡기는 상황인지, 빌리는 상황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적인 구분 기준이다.
이자 금액이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예금·대출별 구체적인 조건이나 수치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는 이자의 기본 의미와 예금·대출에 따른 받는 쪽과 내는 쪽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