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플레이오프에서 대만을 4-0으로 꺾고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대만을 꺾고 준결승 진출’이라는 표현은 이번 경기의 성격과 결과를 정확히 담지는 못한다.

이번 대만전은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을 가리는 경기가 아니라 월드컵 본선행을 놓고 치른 플레이오프였다. 북한은 네 골 차 완승으로 승부를 일찍 기울이며, 2027년 월드컵 무대에 나설 자격을 확보했다.
북한에는 더욱 의미 있는 복귀다. 이번 본선행으로 북한 여자축구는 16년 만에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대만전 4-0 승리는 단순한 한 경기 승리를 넘어, 오랫동안 비어 있던 월드컵 출전 이력을 다시 잇는 결과가 됐다.
혼선은 서로 다른 대회 단계가 한데 언급되면서 생겼다. 준결승 진출팀으로는 한국과 중국 등이 거론되는 반면, 북한의 대만전 승리는 그 단계 진입이 아니라 플레이오프를 통한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로 정리하는 것이 맞다.
북한은 대만을 4-0으로 이기고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성과는 준결승 진출이 아니라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