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필리핀을 21-9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까지 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 남았다.

결승행의 흐름은 거침없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중국을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필리핀에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부를 일찍 끝냈다. 토너먼트로 갈수록 흔들리지 않은 경기 운영이 가장 큰 성과다.
이주영, 김승우, 이동근, 구민교로 구성된 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 이미 경쟁력을 보여왔다. 지난 4월 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권과 맞붙을 힘을 확인했고, 그 경험이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까지 이어졌다.
3대3 농구는 한 번의 득점 흐름이 단숨에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종목인 만큼 결승에서도 초반 주도권이 중요하다. 다만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중국, 필리핀전까지 연속된 고비를 넘으며 금메달 도전에 필요한 자신감과 조직력을 쌓았다.
이번 결승은 단순한 메달 결정전 이상이다. 아시아컵 준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 3대3 농구가 국제무대의 성장을 금빛 결과로 완성할 기회다.
한국은 필리핀을 21-9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 중국전 승리를 거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이주영·김승우·이동근·구민교는 아시아컵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남자 3대3 농구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