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폭발 은폐 의혹은 사고 자체의 원인 규명과 조사 과정의 투명성을 둘러싼 문제다. 청와대는 해당 사안의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은폐나 축소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의혹의 핵심은 영상 기록의 공백이다. 현장 감시 장비가 없어 사고 당시 상황을 직접 확인할 영상이 없다는 점이 조사에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뢰폭발의 구체적 원인뿐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은폐가 있었는지 여부도 영상 자료만으로는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감시 영상 부재 자체가 은폐가 있었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의혹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입장은 청와대의 “은폐·축소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조사 자체는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영상 증거가 없다는 한계 때문에 원인과 의혹을 어느 수준까지 규명할 수 있을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사안을 볼 때는 공식 부인과 별개로, 조사에 활용 가능한 객관적 자료가 제한돼 있다는 점을 함께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핵심 쟁점은 은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는지가 아니라, 영상 공백 속에서 이를 포함한 사고 경위를 어떻게 검증할 수 있느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