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0-5 완패한 경기는 2015년 11월 8일 열린 프리미어12 개막전이었다. 숙적과의 첫 대결에서 한국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강력한 구위에 눌렸고, 끝내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승부의 출발점은 오타니였다. 일본은 당시 젊은 에이스를 앞세워 한국 타선의 흐름을 초반부터 끊었고, 한국은 출루와 득점 기회를 공격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개막전의 긴장감 속에서 타선이 침묵한 점이 0-5라는 큰 점수 차로 이어졌다.
일본은 필요한 순간마다 추가 득점을 쌓으며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한 뒤 일본의 득점을 막아내야 했지만, 흐름을 되돌릴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의 호투와 일본의 효율적인 득점이 맞물린 경기였다.
다만 이 패배가 대회의 결말은 아니었다. 한국은 이후 프리미어12를 치르며 반등했고, 일본을 다시 만난 무대에서 설욕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그래서 0-5 패배는 한국 야구가 오타니에게 막힌 개막전의 충격이면서도, 뒤이은 반전의 출발점으로 함께 기억된다.
한국은 2015년 11월 8일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일본에 0-5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 침묵이 결정적이었지만, 한국은 이후 대회에서 일본전 설욕의 흐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