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이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제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2026년 9월 25일 오전 11시 50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 F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 8강전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45-37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위치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 F에서 치러졌다.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는 2019년에 개장해 주부센트레아 국제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장 중 하나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펜싱을 비롯해 브레이킹, BMX 프리스타일, 이스포츠, 스케이트보드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초반 한국은 차이니스 타이베이에 다소 밀리며 출발했다. 1릴레이에서 이광현이 첸이퉁을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동안 5점을 내주며 2-5로 뒤처졌다. 이어 2릴레이에 나선 임철우가 첸지지에를 상대로 3점을 보탰으나 점수는 5-9로 벌어졌다. 3릴레이 윤정현은 쉬성훙을 상대로 5점을 획득해 10-15로 추격을 이어갔다.
4릴레이에 다시 출전한 임철우는 첸이퉁을 상대로 7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17-20으로 좁히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흐름을 탄 한국은 5릴레이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광현이 쉬성훙에게 8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쳐 25-24로 판세를 뒤집었다.
6릴레이에서 윤정현이 첸지지에에게 4점을 더해 점수는 29-30으로 다시 한 점 차 접전이 되었다. 그러나 7릴레이에 나선 임철우가 쉬성훙을 상대로 6점을 책임지며 35-32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한국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8릴레이에서 윤정현이 첸이퉁에게 5점을 획득해 40-35로 점수 차를 벌렸고, 마지막 9릴레이에서 이광현이 첸지지에를 상대로 5점을 마무리지으며 최종 점수 45-37로 경기를 마쳤다. 후보 선수인 김태환과 궈춘유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남자 플뢰레 단체전 8강에서는 한국 대 차이니스 타이베이 경기를 비롯해 일본 대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대 중국, 우즈베키스탄 대 홍콩의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어 준결승행 진출 팀을 가렸다.
한국 남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이 2026년 9월 25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 F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이광현, 임철우, 윤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45-37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