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잠실 롯데-두산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이어진 비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린 가운데 우천 취소됐다. KBO는 더 이상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날 정규시즌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고, 롯데와 두산은 승부처를 만들기도 전에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취소의 직접적인 이유는 잠실구장에 내린 강우다. 방수포가 내야를 보호하고 있었지만, 경기 개시 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 상태와 경기 운영 여건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날 경기는 연기 경기가 아니라 취소 경기로 처리돼 추후 일정에 다시 편성된다.
관심을 모은 양 팀 선발투수 카드도 재편성 날짜에 따라 다시 조정될 수 있다. 당초 등판을 준비했던 투수가 다음 일정에 그대로 나설지, 각 팀이 로테이션을 어떻게 운용할지는 대체 경기 날짜와 앞뒤 경기 간격이 정해진 뒤 판가름 날 전망이다. 비로 하루를 쉰 만큼 불펜 소모는 피했지만, 시즌 막판 일정 운용에는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대체 경기는 KBO가 잔여 경기 일정과 구장 사용 상황을 함께 고려해 추후 편성한다. 현재로선 재경기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롯데와 두산 모두 순위 경쟁과 선수단 체력 관리가 걸린 시점이라 어느 날 경기가 잡히느냐가 중요해졌다. 잠실에서 열릴 한 경기가 양 팀의 후반기 운영과 맞물리는 만큼, 재편성 발표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8월 22일 잠실 롯데-두산전은 경기 전부터 내린 비와 그라운드 여건 악화로 우천 취소됐다. 대체 경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편성 시점에 따라 양 팀 선발 로테이션과 잔여 일정 운영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