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 대표팀의 조광희와 김효빈이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광희와 김효빈은 2026년 9월 25일 11시 30분에 열린 경기에서 뛰어난 레이스를 선보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장은 1994년 '와카샤치 국민체육대회'와 연계하여 조성된 카누 경기장으로, 영구적인 500m 9레인 코스가 설치되어 있어 그동안 여러 국제 및 국내 대회를 치러왔다. 평소에는 연못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이다.

카누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 위의 직선 코스에서 9개의 레인을 달고 동시에 출발해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선수가 앉아서 양날 노를 젓는 카약과 무릎을 꿇고 외날 노를 젓는 카누로 구분된다. 경기 인원에 따라 1인승, 2인승, 4인승 경기가 진행되며, 폭발적인 힘, 지구력, 기술, 균형 감각 등 다양한 신체 능력이 고루 요구되는 종목이다.
이날 결승 A 경기에서 조광희와 김효빈은 1분 31초 859의 기록을 달성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2위는 일본의 다나다 타이시와 다나카 마사야가 차지했다. 일본 조는 1분 32초 176을 기록하며 한국 조에 0.317초 차이로 뒤처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3위는 이란의 알리 아가미르자이이 제나가르드와 페이만 가비델 시아 소피아니가 1분 32초 86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카자흐스탄의 베카리스 라마툴라와 드미트리 홀모고로프 조가 1분 35초 365로 4위, 타이완의 린융보와 린융지에 조가 1분 35초 385로 5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의 브랜든 웨이 쳉 오이와 알덴 러 조는 1분 37초 514로 6위, 우즈베키스탄의 지요드베크 율다샬리예프와 샤크리요르 마크카모프 조는 1분 38초 253으로 7위를 기록했다.
키르기스스탄의 에를란 술탄가지예프와 리스베크 톨로무셰프 조가 1분 38초 620으로 8위에 자리했고, 베트남의 후인 카오 민과 응우옌 민 투안 조가 1분 42초 173으로 9위에 랭크되었다.
대회는 다음 날인 9월 26일에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이어진다. 오전 10시에는 남자 카약 1인승 500m 준결승 1경기가 진행되며, 10시 20분에는 혼성 카약 2인승 500m 준결승 1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오전 11시 20분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 B, 11시 30분 여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 A, 11시 40분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 A 경기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조광희와 김효빈이 2026년 9월 25일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 A 경기에서 1분 31초 85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