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중국 강호를 연이어 꺾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 기대를 키우고 있다. 남자 대표 임종훈은 빠른 전환과 안정적인 리시브를 앞세워 신유빈과 한국 탁구의 가장 강력한 혼합복식 조로 평가받는다.

두 선수의 강점은 역할이 뚜렷하다는 데 있다. 임종훈이 테이블 가까이에서 상대의 빠른 공을 받아 공격의 길을 만들면, 신유빈은 날카로운 코스와 과감한 마무리로 득점을 이어간다. 짧은 랠리에서도 서로의 다음 움직임을 읽는 호흡이 성과의 기반이 됐다.
최근 국제대회 우승은 이 조가 단순한 도전자가 아니라 우승권 경쟁자임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특히 혼합복식의 최대 경쟁 상대로 꼽히는 중국 왕추친·쑨잉샤 조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중국이 오랫동안 강세를 보여온 종목 구도에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왕추친·쑨잉샤 조는 남녀 단식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가장 높은 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임종훈·신유빈에게는 중국 조의 강한 선제 공격을 얼마나 견뎌내고, 자신들의 빠른 리시브와 연속 공격으로 흐름을 가져오느냐가 핵심 과제가 된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두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쌓아 온 성과를 아시아 정상 무대에서 증명할 기회다. 임종훈은 신유빈의 혼합복식 파트너로서 중국 최강 조와 맞설 한국의 핵심 전력이며, 최근의 승리들은 금메달 도전이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빠른 전환과 공격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혼합복식 정상권에 올라섰다. 최근 중국 왕추친·쑨잉샤 조를 상대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