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마라톤의 김홍록과 박민호가 오는 2026년 9월 26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도로 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 남자 마라톤 결선은 2026년 9월 26일 오전 7시 30분 나고야 시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시작된다. 마라톤은 포장된 도로 위에서 42.195킬로미터를 달리는 육상 종목으로, 기원전 450년 그리스 마라톤 전투의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아테네까지 달린 전령의 일화에서 유래했다.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홍록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 12분 09초이며, 이번 시즌 최고 기록 역시 2시간 12분 09초이다. 함께 출전하는 박민호는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10분 13초, 이번 시즌 최고 기록 2시간 11분 05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결선에서는 아시아와 세계 정상급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시안게임 기록은 1986년 9월 5일 서울 대회에서 일본의 나카야마 다케유키가 세운 2시간 08분 21초다. 아시아 기록은 바레인의 엘하산 엘아바시가 2018년 12월 2일 발렌시아에서 수립한 2시간 04분 43초이다. 엘하산 엘아바시는 이번 결선에서 1번 라인에 배치되어 레이스를 치른다.
북한의 한일룡과 종태호도 이번 경기에 나선다. 한일룡은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09분 42초, 시즌 최고 기록 2시간 10분 39초를 기록 중이며, 종태호는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14분 26초, 시즌 최고 기록 2시간 20분 33초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야마시타 이치타카와 요시다 유야도 각각 2시간 05분대의 개인 최고 기록을 앞세워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경기가 열리는 나고야 시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은 이번 대회의 주요 육상 경기가 개최되는 장소다. 육상은 달리고, 뛰고, 던지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겨루는 스포츠로, 트랙 및 필드 종목과 도로 종목 등 다채로운 세부 경기가 같은 대회 기간 내에 열려 아시안게임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 종목으로 꼽힌다.
김홍록과 박민호가 2026년 9월 26일 오전 7시 30분 나고야 시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 결선에 출전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42.195킬로미터 레이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