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5일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김시우·김주형 조는 미국의 크리스 고터럽·패트릭 캔틀레이 조를 3홀 차로 꺾었다. 한국 선수들이 만든 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리로 인터내셔널팀은 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탰지만, 첫날 전체 전적은 미국팀에 밀린 2승3패였다.

포볼은 한 조의 두 선수가 각자 공을 치고 더 좋은 성적을 해당 홀의 팀 성적으로 쓰는 방식이다. 한 선수가 기회를 만들면 다른 선수가 마무리할 수 있는 경기인 만큼, 김시우와 김주형은 상대의 장타와 큰 무대 경험에 맞서 호흡을 잃지 않은 것이 승리의 핵심이었다.
두 선수는 한 홀의 흐름이 쉽게 뒤집힐 수 있는 포볼에서 우위를 지켜 3홀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고터럽·캔틀레이 조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인터내셔널팀이 첫날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라는 신호이기도 했다.
다만 팀 전체로 보면 인터내셔널팀은 나머지 포볼 경기에서 미국팀에 더 많은 승점을 내주며 2승3패로 첫날을 끝냈다. 남은 경기에서 반격하려면 김시우·김주형 조처럼 상대 조와의 맞대결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는 승리가 더 필요하다.
김시우·김주형 조는 첫날 포볼에서 고터럽·캔틀레이 조를 3홀 차로 제압해 인터내셔널팀에 승점을 안겼다. 하지만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전체 2승3패로 뒤져 남은 일정에서 추격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