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잔숴는 나고야 아시안게임 자유형 800m를 제패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1,500m와 200m, 남자 계영과 혼계영까지 금메달을 쓸어 담은 중국 수영 신성은 이제 남은 종목에서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무대는 자유형 200m였다. 장잔숴는 이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단순한 다관왕 후보를 넘어 기록 경쟁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자유형을 모두 소화하는 폭넓은 경쟁력이 5관왕 행진의 바탕이 됐다.
한국 팬들에게는 황선우, 김우민과 맞붙은 자유형 레이스가 특히 중요한 승부처였다. 황선우의 스피드와 김우민의 중장거리 힘이 버티는 구도에서 장잔숴는 개인 종목과 계영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냈고, 중국 대표팀의 계영 전력에도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이제 관심은 장잔숴가 마지막 도전에서도 우승해 6관왕을 완성하느냐에 쏠린다. 이미 800m 우승으로 체력과 레이스 운영 능력을 증명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는 연속 출전 속 회복력과 압박감 관리가 기록 이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장잔숴는 자유형 800m 우승으로 5관왕이 됐고, 1,500m·200m·남자 계영·혼계영 금메달을 더해 다관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과 황선우·김우민과의 경쟁을 거친 그의 다음 목표는 6번째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