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결승은 장잔숴가 황선우를 제치고 아시아 신기록 우승을 차지한 무대였다. 이미 금메달 5개를 쌓은 장잔숴는 이 승리로 단순한 다관왕 경쟁을 넘어, 대회 6관왕에 도전할 흐름을 확실히 만들었다.

자유형 1,500m 금메달은 장잔숴의 장거리 경쟁력을 보여준 출발점이었다. 이어 스피드와 레이스 운영이 모두 필요한 200m에서도 정상에 서면서, 서로 다른 거리에서 우승할 수 있는 폭넓은 능력을 증명했다.
특히 황선우와 맞붙은 200m는 이번 대회의 가장 선명한 승부처였다. 아시아 정상급 자유형 선수와의 대결에서 기록까지 새로 쓴 장잔숴는 중국 수영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오른 이유를 결과로 보여줬다.
개인 종목만 강한 것이 아니다. 장잔숴는 남자 계영과 혼계영에서도 중국 대표팀의 금메달 행진에 힘을 보태며 다섯 번째 금메달을 완성했다. 개인 레이스에서의 폭발력과 단체전에서 팀에 기여하는 안정감이 함께 확인된 점이 6관왕 도전을 더 현실적으로 만든다.
남은 도전의 핵심은 이미 확보한 5관왕의 무게를 다음 레이스까지 이어가는 데 있다. 1,500m의 지구력, 200m의 기록 경쟁력, 계영에서 드러난 팀 기여도를 모두 갖춘 장잔숴가 아시안게임 수영판의 마지막 승부처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장잔숴는 자유형 1,500m와 황선우를 꺾은 200m, 계영과 혼계영 활약을 묶어 아시안게임 5관왕에 올랐다. 아시아 신기록까지 작성한 200m 우승을 발판으로 중국 수영의 새 간판이 된 그는 6관왕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