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한국 대표팀 데뷔전은 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은 2026년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경기에서 후반 세 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이겼고, 모레노 체제는 9월 A매치 4연전의 첫 단추를 승리로 끼웠다.

전반전은 0-0으로 팽팽했다. 새 감독의 선발 구성과 전술 아래 한국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전반에는 결정적인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않으며 균형이 유지됐다.
승부는 후반에 확실히 갈렸다. 오현규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손흥민과 이동경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한국은 에콰도르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한 명의 해결사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공격 자원이 골을 나눠 만든 3-0이라는 점이 첫 경기의 가장 선명한 성과였다.
모레노 감독에게는 결과만큼 경기의 전환점이 중요했다. 전반 무득점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뒤 후반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한국은 새 체제의 출발에서 자신감과 선택지를 함께 얻었다. 이제 남은 9월 A매치 4연전에서는 이 승리의 경기력과 공격 전개를 얼마나 꾸준히 이어 가느냐가 다음 과제가 됐다.
한국은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으며 9월 A매치 4연전의 첫 승을 챙겼다. 전반 0-0의 균형은 후반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의 득점으로 무너졌고, 새 감독 체제는 공격 자원의 폭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