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9월 24일 아침, 서쪽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추석 첫날 안개 짙고 일교차 15도라는 예보처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감속 운행이 필요한 날씨다.

안개는 특히 서쪽 내륙과 해안 인접 지역에서 짙어질 수 있다. 강이나 하천을 지나는 구간, 교량 위는 주변보다 시야가 갑자기 좁아질 수 있어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두고 급제동·급차로 변경을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의 차는 지역에 따라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도 출발 시각에는 선선하거나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량 이동과 성묘 일정에 더위가 겹칠 수 있다.
귀성길 운전자는 출발 전 유리창과 사이드미러의 습기를 정리하고, 안개등을 켜되 상향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향등은 안개 입자에 빛이 반사돼 오히려 시야를 더 흐리게 만들 수 있다. 정체 구간에서 멈출 때도 뒤차가 접근할 시간을 고려해 서서히 속도를 줄여야 한다.
큰 일교차는 장시간 운전자의 피로와 동승자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얇은 겉옷을 챙겨 아침·저녁 체온 변화를 대비하고, 낮에는 수분을 보충하며 휴게소에서 짧게라도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9월 24일 추석 연휴 첫날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교량과 하천 주변에서는 특히 속도를 낮추고, 최대 15도에 이르는 일교차에 맞춰 옷차림과 운전 피로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