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걷기 기준을 찾는다면, WHO는 빠르게 걷기처럼 중강도에 해당하는 활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도록 권고한다. 걷기를 실천 시간으로 바꾸면 하루 단위의 횟수보다 한 주 동안 누적한 시간이 150분 이상인지가 기준이다.

걷기는 별도의 운동 종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중강도 활동 시간을 채우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제시된다. 평소의 걷기가 어느 정도 강도에 해당하는지는 이 자료만으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WHO 권고에서 언급한 ‘빠르게 걷기’라는 조건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걷기를 포함한 신체활동은 건강 위험과 관련해 다뤄진다. WHO는 신체활동이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일부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NIH도 걷기가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이는 걷기가 해당 질환을 반드시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뜻으로 확대해석할 수는 없으며, 자료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수준으로 설명한다.
주 150분은 성인을 위한 권고 기준이다. 따라서 연령대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별도 운동량, 걷기 속도나 거리, 하루별 배분 방법까지 이 기준만으로 정할 수는 없다.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 활동을 한 주에 150분 이상 확보하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