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체조 선수 안창옥은 9월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에서 마루와 도마 연기를 펼쳤다. 여러 종목의 완성도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 무대에서 안창옥은 자신의 주종목 연기를 통해 존재감을 보였다.

여자 개인종합 결승은 한 종목의 강점만으로 버티기보다 각 기구에서 흔들림 없이 점수를 쌓아야 하는 경기다. 안창옥에게는 마루의 표현력과 난도, 도마에서의 힘 있는 도약과 착지 안정감이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장면으로 꼽혔다.
박은정도 북한 대표 선수로 이 결승 무대에 출전했다. 북한 선수단은 안창옥과 박은정을 앞세워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경쟁에 나섰고, 두 선수가 같은 결승 무대에서 보여준 연기는 북한 여자 체조의 전력을 가늠할 장면이 됐다.
이번 경기는 단일 기구 결승이 아니라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를 거치는 개인종합 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창옥의 마루·도마 연기와 박은정의 출전은 북한 선수단이 나고야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들어갔음을 보여준다.
안창옥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마루와 도마 연기를 선보였다. 박은정도 북한 대표로 함께 출전해 개인종합 경쟁에 나섰다.